
올해 4학년이 되는 저희 쌍둥이들 지난겨울 방학동학 4학년 수학을 꾸준히 풀면서 4학년 수학을 전반적으로 공부해 보았습니다. 중학년이 되는 4학년 때 수학이 부쩍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희 아이들 보니 오히려 분수가 처음 나오고 소수의 개념도 나오는 3학년 그즈음을 더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독 어려워 하던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평면도형의 이동' 단원입니다. 오늘은 4학년의 블랙홀이라 불리는 평면도형 부분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기탄수학 영역별 수학 도형측정편 평면도형의 이동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수학을 잘하는 아이, 평면도형에서 막히다 저희 쌍둥이 중 1호는 수학을 잘하는 편이에요. 3학년 때 학교에서 단원평가 등을 보면 반에서 유일하게 백점을 받은 적도 있고 거의 한 두 개 정..

요즘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문해력이 약해져 아이들의 문해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문해력은 문자 그대로 글을 보고 해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이유는 시험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예전처럼 단순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를 이해해야 풀 수 있도록 문제출제의 경향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희 아이들 수학문제를 봐도 단답형의 문제보다는 서술형 위주의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술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문제 자체가 길어져서 생각을 조금 더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문제가 조금만 길어져도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무엇을 풀으라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둥이를 키우고 있기에 둘 다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문해력 문제에 대해 저는 ..

새 학기가 시작되면 초등학교에서는 학급학생자치회가 조직됩니다. 즉 반장과 부반장을 뽑는데요. 반장은 학급학생자치회의 회장으로 선출되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반장'이라는 어감 때문인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선되어 받아 온 당선증에 '학급학생자치회의 회장' 이라고 쓰여 있으니 뭔가 더 무게감이 있게 느껴졌어요. 지난해 저희 쌍둥이들은 한 명은 3학년 1반, 한 명은 3학년 2반으로 각각 다른 학급으로 편성되어 학교에 다녔습니다. 보통 쌍둥이들은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로운 반이 편성될 때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같은 반으로 할지 다른 반으로 할지 의견을 물어 반을 편성해 줍니다. 저는 쌍둥이 아이들을 1학년 입학 때부터 줄곧 다른 반으로 편성해 달라고 하였는데요. 보통은 쌍둥이의 경우 부모님들이 같..

새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동안 아이들이 학원이나 문제집으로 선행 학습을 하였을 텐데요. 저도 아이들 수학 부분에 초점을 두어 선행학습을 하다가 새 학기가 다가오니 '기초학력진단평가'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분주한 새학기 시즌 기초학력진단평가를 그냥 지나치지 쉬운데요. 오늘은 기초학력진단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란 기초학력진단평가는 새 학기가 시작되어 가장 먼저 치르는 시험입니다. 새학기에는 아이들이 배운 것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기 힘들지요. 그렇기 때문에 직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 전반에 대한 시험을 치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라면 3학년 1학기와 2학기 내용이 시험 범위가 됩니다.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의 5과목이고 각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