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 인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 책을 좋아하고 소소한 글쓰기로 삶의 풍성함을 누리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아이들에게도 일찍부터 책과 함께 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으로 를 골랐다. 먼저 번에 을 아이들과 함께 읽었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단편집이라 호흡이 길지 않아 하루에 한 편씩 읽고 이야기하기 좋았다. 이번에 읽고 있는 는 생각보다 토론거리가 많은 풍자소설이다. 읽다보면 잠시 읽기를 멈추고 생각하게 한다. 예전에 동화책으로 읽어서 대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책은 많은 부분 축소가 되어 문장력을 통한 작가의 의도를 좀 더 깊이 파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되도록이면 축소되어 있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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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