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학기가 시작되면 초등학교에서는 학급학생자치회가 조직됩니다. 즉 반장과 부반장을 뽑는데요. 반장은 학급학생자치회의 회장으로 선출되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반장'이라는 어감 때문인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당선되어 받아 온 당선증에 '학급학생자치회의 회장' 이라고 쓰여 있으니 뭔가 더 무게감이 있게 느껴졌어요. 지난해 저희 쌍둥이들은 한 명은 3학년 1반, 한 명은 3학년 2반으로 각각 다른 학급으로 편성되어 학교에 다녔습니다. 보통 쌍둥이들은 학교에 입학하거나 새로운 반이 편성될 때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같은 반으로 할지 다른 반으로 할지 의견을 물어 반을 편성해 줍니다. 저는 쌍둥이 아이들을 1학년 입학 때부터 줄곧 다른 반으로 편성해 달라고 하였는데요. 보통은 쌍둥이의 경우 부모님들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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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6. 13:33